
나는 청소년을 정서적으로 살찌우는 예능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다. 나의 예능교육은 무술이였다. 무술은 말수가 적고 성격이 내성적인 나에게 심리적 안정을 가져다주었다. 나는 내가 빗나가지 않은 이유는 유도라고 생각한다. 꼬마때 사촌형들이 유도한다고해서 덩달아 시작했다. 사촌형들은 싸움을 잘해서 운동을 그만두었다. 나는 몸이 약해서 계속했다. 유도만큼 힘든것은 없는것 같다. 유도를 해본 사람한테는 다른 모든것들이 쉽게 느껴진다. 그덕분에 나중에 사회생활을 '쉽게' 할수 있었다.
나는 매우 평범한 제자였지만 사범님은 국보급이다. 태권도 사범님은 태권도 오도관의 설립자 남태희 관장님 이시다. 하늘에 나는 새도 떨어트릴 정도로 위엄스런분 이지만 나한테는 인자하셨다. 관장님은 부사범님께 내가 1,500원 월회비를 못내면 도장청소 하는것으로 눈 감아주라고 하셨다. 나의 유도사범님은 대명체육관 박재호 사범님이시다. 사범님은 대명학원 (지금의 용인대학) 1회 졸업생이시다. 전세계 퍼져있는 대명라인은 홀륭한 유도제자들을 키워냈다. 그런 국보급 사범님께 배웠어도 나는 사욕심이 많아 회사에 다니며 돈버는것을 원했다. 사범님들은 평생 연구하신 자신의 전문기술을 아낌없이 전수해 주셨는데 나는 어디가서 내가 무술인이요 하기가 창피하다.
얼바인유도체육관장
미주유도재단협회이사
미주유도국제코치
미주유도국제심판
유도세계에서는 반듯한 신분이다. 지금 나를 여러가지 호칭이 있다. 사장, 회장, 코치, 심판, 임원, 집사, 교수, 대표 등등. 하지만 내가 가장 어렵게 얻은 호칭은 사범이다. 온갖 노력 어려움끝에 얻은 귀한 것이고 그만큼한 보람도 있다. 그 귀한 호칭이기에 사람들이 나를 사범님/센세이 라고 부르면 아직도 신기하다.